[노컷뉴스 제공] '배영의 황제' 애런 페어솔(미국)이 남자 배영 100m에서 자신의 세계기록을 갈아치웠다.
페어솔은 2일(한국시간) 미국 오마하주 네브라스카에서 열린 미국 올림픽 수영 대표선발전 남자 배영 100m에서 52.89로 우승했다.
지난해 3월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2007 세계선수권에서 52.98로 우승하며 세계신기록을 갈아치웠던 페어솔은 17개월만에 자신의 세계기록을 0.09초 앞당기며 생애 세 번째 올림픽 출전을 확정했다.
한편 2008 베이징올림픽 배영 100m에 출전하는 한국 선수는 '대표팀의 주장' 성민(부산시체육회)으로, 최고 기록은 지난 2월 2008 베이징올림픽테스트 수영대회에서 작성한 55초43(한국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