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LPGA(1회차), KPGA(2회차)를 대상으로 두 개 회차가 진행된 가운데 모두 4만 여명의 골프팬이 게임을 즐겨 뜨거운 인기를 예상케 했다. 골프토토 승무패 게임은 각 회차별로 스포츠토토가 상금랭킹과 유명도 등을 기준으로 선정한 7개조(14명)의 1라운드 최종 승무패를 맞히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금까지 1-2회차가 진행된 승무패 게임의 최종 투표율과 실제결과 분석을 통해 골프토토 승무패 게임의 적중확률을 높일 수 있는 베팅 노하우를 살펴보자.
▶ 최종 투표율 적중 확률 50% … 무승부가 적중의 최대 관건
골프토토 승무패 게임은 지금까지 1-2회차가 진행돼 모두 167명의 골프팬에게 적중의 기쁨을 선사했다. LPGA투어 크래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을 대상으로 한 1회차(1,952.2배)와 KPGA투어 에어슨퍼시픽 돗토리현 오픈을 대상으로 치러진 2회차(1,036.1배)에서 모두 천 배가 넘는 배당률이 기록됐다. 골프토토 스페셜 게임에 비해 대상 선수가 세 배 가까이 많아 베팅에 어려움을 느낄 수 있다.
두 개 회차, 총 14개 조의 최종 투표율과 실제 결과분석를 분석해 본 결과 투표율과 실제 결과가 일치하는 경우는 모두 7개(1회차:4개/ 2회차:3개)로 나와 50%의 확률을 보였다. 이 가운데 모두 6개 매치에서 상금랭킹이 높은 선수가 높은 타수를 기록하는 등 참가자들의 예상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 특히 KPGA투어를 대상으로 한 2회차의 경우 7개 매치 가운데 5개 매치에서 상위 선수의 승리로 끝나 무려 71.4%의 승률을 기록했다.
두 선수가 같은 타수로 경기를 끝낸 경우는 1회차 3회, 2회차 1회 등 모두 4차례에 달했다. 이 경우 투표율은 모두 20% 미만을 기록해 적중에 큰 변수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됐다. 결국 무승부를 적중시키는 것이 골프토토 승무패의 최대 관건인 셈이다.
따라서 골프토토 승무패 게임의 경우 예상이 어려운 무승부를 복식으로 표기한다면 보다 효율적인 공략법이 될 수 있다. 즉 선수 A와 B의 객관적 전력과 컨디션 등을 고려해 승, 패를 선택한 다음 무승부를 예상해 복식 베팅으로 공략한다면 적중률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다.
한편 스포츠토토 관계자는 “골프 게임의 경우 개인 경기인 탓에 대회 코스, 컨디션 등 여러 가지 요소에 따라 경기결과가 크게 좌우되는 경우가 많다”며 “7개 조의 상위 랭커들의 승, 무, 패를 맞혀야 하는 승무패 게임에서 투표율 분석, 복식 베팅 등 적중을 위한 다양한 전략을 준비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