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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김용운기자] '한류스타' 송승헌이 16일 있을 데뷔 10주년 기념 일본 팬미팅을 앞두고 고민에 빠졌다.
송승헌의 이번 일본 팬미팅은 도쿄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 열릴 예정. 지난해 3월 이후 약 1년 만의 일본 팬미팅이자 데뷔 10주년을 기념하는 뜻 깊은 자리다.
송승헌은 당초 행사장이 있는 도쿄 시내와 가까운 하네다 공항을 이용할 예정이었다. 문제는 송승헌을 보기 위해 일본 팬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한 하네다 공항 측이 송승헌 측에 입국 금지 요청을 한 것. 더군다나 송승헌은 지난해 3월 일본 팬미팅 당시 약 8000여명의 팬들이 몰려 북새통을 이뤘던 나리타 공항으로부터도 최근 입국 자제를 요청 받았다.
송승헌 측은 “항공편을 사전에 예약하지 않고 현장에서 항공권을 발매해 일정이 최대한 외부에 공개되지 않도록 비밀리에 입국을 추진, 공항 혼잡을 최소화 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현재 송승헌의 팬미팅 개최 소식에 1만7000석의 공연장이 일찌감치 전석 매진되는가 하면, 송승헌을 눈앞에서 볼 수 있는 앞자리 좌석은 각종 인터넷 직거래 사이트에서 1,000만원대에 거래될 정도로 현지 반응이 뜨거운 것으로 알려졌다.
송승헌은 이번 일본 팬미팅 참석 후 드라마 '에덴의 동쪽' 대본 연습 및 촬영에 본격적으로 합류하며 권상우와 함께 촬영한 영화 ‘숙명’의 3월 개봉에 맞춰 홍보활동에도 매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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