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미라 '윔블던 오픈 테니스 대회'로 해설자 데뷔

김은구 기자I 2007.06.25 12:25:00
▲ 전미라(제공=MBC ESPN)

[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가수 윤종신의 아내인 전 국가대표 테니스 선수 전미라가 ‘2007 윔블던 오픈 테니스 대회’를 통해 방송 해설자로 정식 데뷔한다.

전미라는 26일부터 7월8일까지 MBC ESPN이 중계하는 ‘2007 윔블던 오픈 테니스 대회’ 해설자로 방송에 나선다. 전미라는 5월 MBC ESPN이 중계한 ‘2007 프랑스 오픈 테니스 대회’에서 이벤트 성으로 깜짝 해설을 맡기는 했지만 정식 해설자로 위촉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미라는 청소년 대표였던 1994년 윔블던 오픈 여자 주니어 단식 결승에 올라 마르티나 힝기스와 우승을 다툰 경험이 있는데, 이번에는 라켓이 아닌 마이크를 잡고 윔블던과의 인연을 이어가게 됐다.

MBC ESPN 측은 “전미라가 화려한 경력을 지닌 테니스 스타로서 현장에서의 다양한 경험과 해박한 지식을 팬들에게 전해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MBC ESPN은 26일 오후2시부터 ‘2007 윔블던 오픈 테니스 대회’의 주요경기 및 하이라이트를 중계하고 4강전부터 결승전까지는 위성 생중계로 방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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