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개그콘서트’(개콘) 측은 7일 공식 소셜미디어(SNS) 계정을 통해 “개그맨 고(故) 정세협 님의 안타까운 소식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비보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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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고인은 지난 2022년 한 유튜브에 출연해 백혈병으로 5년 여간 투병했으나 골수이식 후 완치됐다는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지난주까지는 개그콘서트(개콘) 녹화에 정상적으로 참여했고, 지난달 고(故) 전유성의 노제에도 참석하는 등 최근 활발히 활동해 왔다.
고인의 빈소는 경기 화성 함백산장례식장 2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9일 오전 7시40분이며, 장지는 함백산추모공원이다.
한편, 정세협은 2008년 SBS 10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이후 ‘웃음을 찾는 사람들’(웃찾사), ‘개그투나잇’ 등 여러 코미디 프로그램에서 활약했다. 지난해부터는 개콘으로 복귀해 활발하게 활동했다. 특히 KBS 출신과 타 방송사 출신 개그맨들이 개그로 맞붙는 개콘 ‘세기의 대결’ 코너에서 13년 만에 강아지 캐릭터 ‘차우차우’로 변신해 큰 사랑을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