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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에 따르면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애덤 프로젝트’(1억 5760만 시청수)를 제치고 역대 흥행 영화 4위로 올라섰다. 누적 1억 5880만 시청수를 기록 중이다.
역대 흥행 영화 3위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주연 ‘돈 룩 업’(1억 7140만 시청수)으로 이 수치를 넘어설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앞서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공개 6주차였던 최근 넷플릭스 공식 집계 기준 역대 최고 흥행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영화에 등극한 바 있다. 넷플릭스가 서비스되는 모든 국가권에서 톱10위권에 진입한 것은 물론, ‘골든’을 비롯한 주요 OST 수록곡들이 빌보드, 스포티파이 등 차트 상위권을 휩쓸었다.
특히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흥행세는 기존의 콘텐츠들이 보였던 추이들과 달라 눈길을 끈다. 기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히트 콘텐츠 대부분이 공개 첫주, 둘째 주 최대 상승 곡선을 그린 뒤 시청 수가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던 것과 달리 시간이 지날수록 입소문을 타고 더욱 시청 수가 늘어나는 이례적인 현상을 보이고 있다.
콘텐츠의 인기와 함께 콘텐츠에 등장한 OST, 캐릭터, 음식 등 소재들까지 글로벌 화제를 모으며 시간이 지날수록 더 큰 파급력을 드러내고 있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에서 걸그룹 헌트릭스가 한국의 김밥을 한 번에 입 안에 넣어 먹는 ‘김밥 먹방’을 따라하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챌린지가 유행하는가 하면, 한국의 컵라면과 작품에 등장한 한의원, 남산타워 등 주요 장소들까지 화제되는 상황이다. 주요 성우진은 물론 목소리 연기에 참여한 한국인 배우 이병헌과 안효섭, OST에 참여한 트와이스, 프로듀서 테디, 애니메이터 등 제작진까지 주목받고 있다. 시즌2 제작 등에 대한 수요도 치솟고 있다.
이와 관련 지난달 31일 미국 매체 더랩은 넷플릭스가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글로벌 열풍에 힘입어 속편 두 편과 실사 리메이크, 뮤지컬 제작 등을 고려 중이라고 보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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