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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라운드 종료 기준 대회 후원사이기도 한 KPMG가 현재까지의 성적과 선수의 과거 성적, 전 라운드 스코어링 데이터와 홀별 특성 등을 고려해 AI 기반으로 우승 가능성을 예측한 결과에서 이민지의 우승 확률은 크게 높아졌다. 이민지가 최종일 경기에서 2언더파 70타를 쳤을 때 우승을 차지할 확률은 무려 95%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 3오버파 75타만 쳐도 우승 확률이 50%에 이를 것으로 예측했다. 2라운드까지 이민지의 우승 확률은 8.9%였다.
LPGA 투어 통산 10승을 거둔 이민지는 2021년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 2022년 US여자오픈에서 두 차례 메이저 정상에 올랐다. 2023년 10월 한국에서 열린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이후 우승이 없는 이민지는 약 1년 8개월 만에 통산 11승이자 3번째 ‘메이저 퀸’ 등극에 도전한다.
이민지는 이날 페어웨이 적중률 78.5%, 그린적중률 61.1%에 퍼트 수 26개를 적어내며 안정적으로 경기했다. 3라운드까지 54홀을 경기해 총 13개의 버디를 수확해 이번 대회 참가 선수 중 가장 많은 버디를 챙겼다.
3타 차로 선두를 내준 티띠꾼의 우승 확률은 크게 떨어졌다. 최종일에 6언더파 66타 이상 쳤을 때 우승을 차지할 확률이 95%, 71타를 쳤을 때는 50%의 확률로 예상했다.
7타 차 공동 3위에 자리한 최혜진의 역전 우승 가능성은 9언더파 63타 이상 쳤을 95%라고 예상했고, 4언더파 68타를 기록하면 50%가 될 걸로 분석했다. 최혜진과 함께 공동 3위에 자리한 렉시 톰슨(미국), 야마시타 미유(일본)의 예측 순위도 마찬가지다.
다만, 이번 대회는 까다로운 코스에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3라운드 종료 기준 언더파를 기록한 선수가 1위 이민지와 2위 티띠꾼까지 단 2명뿐이다. 3라운드에서도 언더파를 기록한 선수가 3명밖에 안 나왔다. 그레이스 김(호주)이 4언더파 68타로 데일리 베스트를 기록했다. 3라운드 평균타수는 기준 파보다 4.066타가 높은 76.066타였다. 60대 타수를 기록하는 것조차 쉽지 않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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