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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택과 푸마코리아는 지난 2일 제주특별자치도의 제주제일고를 방문해 축구부 선수들을 만났다. 푸마에 따르면 올웨더 재킷, 넥워머, 장갑, 양말 등 총 500만 원 상당의 용품을 전달했다. 아울러 함께 트레이닝 세션을 진행하며 조언을 건넸다.
제주제일고, 상지대를 거친 중앙 수비수 이정택은 2021년 당시 세미프로 K3리그 소속이던 충북청주FC에 입단했다. 두 시즌을 소화한 뒤 2023년 팀의 프로화와 함께 K리그2로 승격하며 프로 무대를 밟았다.
프로 무대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인 이정택은 올 시즌 K리그1 대전의 부름을 받고 1부리그 선수가 됐다. 3부 리그부터 차근히 자신의 기량을 갈고닦아 K리그1에 안착한 모범 사례다. 이정택은 대전에서도 올해 리그 29경기를 소화하며 잔류에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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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마코리아 관계자는 “이정택의 스토리는 푸마가 지향하는 바에 부합할 뿐만 아니라 선수가 직접 좋은 제안을 줘 한국 축구 미래의 재목들과 뜻깊은 시간을 만들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