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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3년생인 명국환은 1956년 데뷔해 실향의 아픔을 노래한 곡들로 활동했다. 대표곡은 ‘백마야 우지마라’, ‘방랑시인 김삿갓’, ‘학도가’, ‘희망가’ 등이다. 2014년에는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에서 보관문화훈장을 받았다.
명국환은 최근 한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단칸방에서 홀로 지내며 생활고를 겪고 있다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낸 바 있다.
대한가수협회 이자연 회장은 “원로가수들을 돌보는 일은 대한가수협회의 가장 중요한 덕목이자 존재 이유”라며 “명국환 선배님의 겨울나기에 조금이라도 보탬을 드리고자 온정의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