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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발표' 이기우 "예비 신부는 지혜롭고 정의로운 사람"

조태영 기자I 2022.08.23 09:34:31
(사진=이기우 인스타그램)
이기우(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스타in 조태영 인턴기자] 배우 이기우가 결혼 소식을 전했다.

이기우는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처음으로 이렇게 손 편지를 통해 인사를 드리게 되니 조금 어색하기도 설렌다”며 “오늘만큼은 진심을 담아 짤막한 소식을 직접 전해 드리고 싶다”고 운을 뗐다.

그는 “수년 전 저에게 큰 울림을 주는 지혜롭고 정의로운 사람을 만나게 됐다”며 “나눔에 인색하지 않고, 베푸는 보람을 찾을 줄 아는 사람”이라고 자신의 연인을 소개했다. 이어 “약자를 마주하면 스스럼없이 손을 내미는 따뜻함이 있고, 잘 살기보다 바르게 살고자 하는 강단이 있는 사람”이라고 덧붙였다.

이기우는 “서로 존중하고 서로의 배울 점들을 찾아 함께 걷다 보니 앞으로의 인생을 이 사람과 함께 걷고 싶다는 확신을 하게 됐다”며 “제게 더 큰 삶의 목표를 갖게 해준 이 사람과 함께 가정을 이뤄보려 한다”고 결혼 소식을 전했다.

끝으로 “저희가 행복한 모습으로 세상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는 가정을 이룰 수 있도록 많은 격려와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기우는 지난 2003년 영화 ‘클래식’으로 데뷔했으며, 지난 5월 종영한 JTBC 드라마 ‘나의 해방일지’에서 조태훈 역으로 사랑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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