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멤버는 음원 발매에 앞서 이데일리와 진행한 서면 인터뷰에서 “‘유 아 마인’은 설레는 마음, 그리고 그 다음의 이야기를 기대하게 만드는 곡”이라며 “좋은 드라마의 OST를 부르게 돼 영광”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유 아 마인’은 흥겨운 베이스 라인과 상쾌한 느낌의 멜로디, 빅톤 세 멤버의 시원하고 따듯한 보컬이 어우러진 디스코 펑크 곡이다. 에일리, 트와이스, 데이식스 등과 협업한 바 있는 8PEX 컴퍼니가 프로듀싱에 참여했다.
“달달한 가사와 분위기가 매력적인 곡이에요. 저희의 목소리와 노래가 드라마에 잘 어울리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작업했습니다.”(강승식)
“언제 어디서든 듣기 좋은 밝은 노래라고 생각해요. 녹음할 땐 시원한 느낌을 주려고 노력을 많이 했고요. 흥이 많이 나는 노래이니 많이 사랑해주세요!”(임세준)
“설레는 마음을 목소리로 전달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솔직한 마음을 돌리지 않고 말하는 가사, 멤버들의 목소리와 멜로디에 집중하며 들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최병찬)
‘사내맞선’은 얼굴 천재 능력남 CEO 강태무(안효섭)와 정체를 속인 맞선녀 직원 신하리(김세정)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는 로맨스 드라마다. 카카오페이지에서 연재된 동명의 웹소설이 원작이다.
이 드라마에는 최병찬이 여자 주인공 신하리(김세정)의 남동생 신하민 역으로 출연 중이라 OST ‘유 아 마인’은 더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최병찬은 “제가 출연하는 드라마의 OST를 부르게 돼서 설레고 뿌듯하다”고 했다. 승식은 “병찬이가 출연하고 있는 드라마에 함께해서 감회가 새롭다”고 말을 보탰다.
“‘유 아 마인’이 이전과는 다른 스타일과 조합의 곡으로도 매력을 알릴 수 있는 팀이라는 걸 증명하는 작업물이되길 바랍니다.”(강승식)
“OST를 듣는 분들께 ‘이 OST 부른 사람 누구야? 굉장히 잘 부른다’는 반응을 얻고 싶어요. 이 곡을 발판삼아 앞으로 더 많은 OST 작업에 참여하고 싶고요.”(임세준)
“노래가 드라마와 잘 어울린다는 반응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제가 참여한 첫 드라마 OST라 잊히지 않고 계속 생각이 날 것 같습니다.”(최병찬)
빅톤은 지난 1월 3번째 싱글 ‘크로노그래피’(Chronograph)를 발매해 동명의 타이틀곡으로 활동을 펼쳤다. 싱글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 이후엔 팬미팅을 열고 팬들과 소통했다.
OST로 다시 인사를 건네게 된 세 멤버는 “다음 활동을 위한 재정비 시간을 보내며 멤버 개개인의 역량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끝으로 “팬분들을 비롯한 모든 분이 건강하게 따듯한 봄을 맞이 하셨으면 한다”며 “‘사내맞선’과 OST ‘유 아 마인’, 그리고 앞으로 다가올 빅톤 활동을 향한 많은 기대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