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C 남매' 체리블렛·피원하모니, 글로벌 인기 '후끈'

윤기백 기자I 2022.03.04 08:50:03

체리블렛, 미국·캐나다·호주 아이튠즈 1위
피원하모니, 美 현지 뮤직 베스트셀러 정상

체리블렛(사진=FNC W)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FNC 남매’ 체리블렛(Cherry Bullet)과 피원하모니(P1Harmony)가 글로벌 음악시장에서 남다른 영향력을 떨치고 있다.

그룹 체리블렛(해윤·유주·보라·지원·레미·채린·메이)은 지난 2일 발매한 미니 2집 ‘체리 위시’와 타이틀곡 ‘러브 인 스페이스’로 전 세계 리스너들을 사로잡고 있다. 체리블렛 미니 2집은 3일 기준 미국, 터키, 호주, 일본, 멕시코 등 전 세계 다양한 대륙의 8개 지역 아이튠즈 팝앨범차트 톱5에 올랐다. 또 미국, 캐나다, 호주, 영국 등 6개 지역에서 K팝 앨범차트 톱3에 등극했고, 특히 미국과 캐나다, 호주에서는 1위를 기록해 막강한 글로벌 인기를 증명했다.

체리블렛은 미니 2집 ‘체리 위시’를 통해 사랑스러운 루시드 드림을 꿈꾸는 소망을 그려냈다. 타이틀곡 ‘러브 인 스페이스’는 레트로 사운드 기반의 신스팝 장르다. 체리블렛이 처음 선보이는 몽환적 콘셉트로 관심을 끈다. 이 곡을 통해 체리블렛은 꿈에서라도 사랑하는 사람의 사랑을 쟁취하려는 주체적이고 성숙한 매력을 담았다. 체리블렛은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음악방송 활동에 집중할 계획이다.

피원하모니(사진=FNC엔터테인먼트)
그룹 피원하모니(기호·테오·지웅·인탁·소울·종섭)는 미국 첫 싱글 공식 발매도 전에 예약 판매에서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피원하모니의 미국 싱글 ‘두 잇 라이크 디스’(English Version)는 2일(미국 현지시간) 미국 초대형 서점 체인이자 북아메리카에서 가장 큰 서점 체인인 ‘반스앤노블’ 온라인 사이트 뮤직 베스트셀러 차트 1위에 등극했다.

FNC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는 사전 예약 판매중 차트 정상을 차지한 것으로 미국 앨범시장에서 피원하모니를 향한 기대감과 그 폭발적인 인기를 입증한다”고 의미를 짚었다. 미국 싱글 ‘두 잇 라이크 디스’(English Version)는 오는 10일 온라인 앨범이 공식 발매되며, 3월 11일 오프라인 발매가 시작된다.

피원하모니의 뮤직 베스트셀러 차트 1위(사진=반스앤노블 캡처)
‘두 잇 라이크 디스’(English Version)은 피원하모니가 지난 1월 국내에서 발매한 미니 3집 타이틀곡 ‘두 잇 라이크 디스’의 영어 버전이다. 중독적인 훅이 특징인 어반 팝 스타일의 곡이다.

피원하모니는 지난달 26일 개최한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미국 8개 도시에서 10회에 걸쳐 첫 번째 글로벌 투어 ‘2022 피원하모니 라이브 투어 [플러스테이지 에이치 : 피스]’를 통해 글로벌 팬들과 호흡할 예정이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