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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규 "전세 사기 후 시작한 일 때문에 평생 고통"…무슨 일?

이선영 기자I 2022.01.12 10:15:21
[이데일리 이선영 기자] 배우 김광규가 과거 전세사기를 당한 후 시작된 알러지 고통을 호소했다.

12일 김광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따르면 그는 전날 “정글의 법칙 알러지가 다시 창궐했다“며 ”전세 사기 이후 뭐든 하겠다고 시작한 ‘정글의 법칙’에서 얻어온 훈장 아닌 훈장 같은 너. 고통이다!‘”라는 글과 함게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김광규 인스타그램 캡처)
공개된 사진 3장에는 김광규의 몸 곳곳에 발진한 알레르기의 모습들이 담겼다. 이어 그는 “알러지, 알레르기, 두드러기, 백약이 무효. 스토로이제(스테로이드제)”라는 태그를 달며 고통을 호소했다.

지난 2013년 김광규는 SBS ‘정글의 법칙’에 출연했다. 당시 김광규는 벌레에 잘못 물렸고, 이튿날 호흡곤란 등 알레르기 증상을 보였다. 이후 그는 원인을 알 수 없는 알레르기로 인해 중도 하차했다.

김광규가 정글의 법칙에 출연한 것은 전세 사기 때문이었다. 김광규는 2015년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전세 사기를 당한 사연을 소개하며 1999년 서울에 올라와 10년 동안 모은 돈을 한순간에 날렸다고 언급했다.

김광규는 이후에도 부동산 관련 발언을 이어갔다. 2020년 12월 SBS ‘연예대상’에서 리얼리티 부문 우수상을 받은 뒤 수상 소감을 얘기하다 “힘든 세상. (유)재석이형, 아파트값 좀 잡아줘요”라고 말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그는 앞서 같은 해 10월에도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부동산 사장님이 사라고 했는데 뉴스를 보니까 집값이 더 떨어진다고 하더라”라며 “그 말을 믿고 안 사고 좀 기다렸는데 4년 넘고 보니 집값이 더블이 돼 화병이 났다”고도 했다.

현재 김광규는 TV조선 ‘어쩌다 가족’, SBS ‘홍천기’ 등 여러 작품에 출연하고 있다. 현재는 TVING에서 공개될 예정인 ‘내과 박원장’ 출연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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