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울 여제' 임정희, 3년 5개월 만에 신곡

김현식 기자I 2021.05.07 08:57:17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소울 여제’ 가수 임정희가 자작곡으로 컴백한다.

소속사 P&B엔터테인먼트는 “임정희가 오는 20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신곡 ‘낫포세일’(Not4$ale)을 발표한다”고 7일 밝혔다.

2005년 데뷔한 임정희는 그간 ‘뮤직 이즈 마이 라이프’(Music Is My Life), ‘시계태엽’, ‘눈물이 안났어’ 등의 히트곡을 냈다. OST가 프로젝트 음원이 아닌 자신의 이름을 내건 신곡을 선보이는 것은 2017년 12월 캐럴 앨범을 발표한 이후 약 3년 5개월 만이다.

신곡 ‘낫포세일’은 임정희가 직접 작사, 작곡한 곡이다. 임정희는 소속사 SNS를 스탠드 마이크를 쥐고 있는 모습이 담긴 컴백 이미지를 공개해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임정희는 “내가 어떤 음악을 하고 음악을 통해 무엇을 말하고 싶은지에 대한 고민의 시간이 길었다”며 “오늘을 살아가는 많은 이들이 나와 다르지 않고 비슷한 일상을 살아간다는 것을 알았기에 나의 이야기를 시작하려 한다”고 컴백 소감을 밝혔다.

덧붙여 “이번 곡을 작업하면서 음악으로 나 자신과 마주할 수 있는 용기가 생겼다”며 “실수를 하거나 막막할 때 다시 되짚어 볼 수 있는 매뉴얼을 음악을 통해 만들어 보려고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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