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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방송된 tvN ‘인생술집’에는 10년째 우정을 이어오고 있는 유부녀 삼총사 홍지민, 소이현, 정애연이 출연했다.
이날 정애연은 “집안 자체가 배우 집안이라던데”라는 질문에 “시아버지가 고(故) 김진규 선생님이고, 시어머니가 고 김보애 선생님이다. 시누이 언니도 안타깝게 돌아가셨지만 고 김진아 배우다. 이모부는 이덕화 선생님이다”고 밝혔다.
이어 “너무 유명한 가족들이 부담스럽지 않냐”는 질문에는 “오히려 좋았다. 이해의 폭이 정말 넓다. 어머니께서 모니터링하면서 ‘저기서 잇몸이 안 보였으면 좋겠다’ 이런 식으로 디테일하게 지적해준다”고 전했다.
이어 “(시어머니를) 엄마라고 불렀다. 밖에 나가면 엄마와 닮았다는 소리를 많이 들었다”며 “엄마는 그 말을 듣고 굉장히 좋아하셨다”고 생전 다정했던 고부 사이를 고백했다.
정애연의 남편 또한 배우 김진근이다.
정애연의 시누이였던 고 김진아는 지난 2012년 10월 SBS 예능프로그램 ‘강심장’에 출연해 “집안에 연예인만 13명”이라고 전한 바 있다. .
그는 원로배우 고 김진규가 자신의 아버지이며, 어머니는 한국 최초 화장품 모델로 알려진 배우 김보애라고 밝혔다. 김진아는 어머니와 영화 ‘수렁에서 건진 내 딸’에 동반출연하기도 했다.
이어 “이모부가 이덕화 씨고, 제부는 코미디언 최병서 씨다. 또한 사돈은 ‘신라의 달밤’을 불렀던 원로가수 현인 씨다”라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