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애연 "이덕화·김진아 등.. 집안에 연예인 10명 넘어"

정시내 기자I 2018.08.31 10:32:26
정애연 “이덕화·김진아.. 집안에 연예인 10명 넘어” 사진=tvN ‘인생술집’
[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정애연이 배우 집안에 대해 언급해 이목을 모으고 있다.

30일 방송된 tvN ‘인생술집’에는 10년째 우정을 이어오고 있는 유부녀 삼총사 홍지민, 소이현, 정애연이 출연했다.

이날 정애연은 “집안 자체가 배우 집안이라던데”라는 질문에 “시아버지가 고(故) 김진규 선생님이고, 시어머니가 고 김보애 선생님이다. 시누이 언니도 안타깝게 돌아가셨지만 고 김진아 배우다. 이모부는 이덕화 선생님이다”고 밝혔다.

이어 “너무 유명한 가족들이 부담스럽지 않냐”는 질문에는 “오히려 좋았다. 이해의 폭이 정말 넓다. 어머니께서 모니터링하면서 ‘저기서 잇몸이 안 보였으면 좋겠다’ 이런 식으로 디테일하게 지적해준다”고 전했다.

이어 “(시어머니를) 엄마라고 불렀다. 밖에 나가면 엄마와 닮았다는 소리를 많이 들었다”며 “엄마는 그 말을 듣고 굉장히 좋아하셨다”고 생전 다정했던 고부 사이를 고백했다.

정애연의 남편 또한 배우 김진근이다.

정애연의 시누이였던 고 김진아는 지난 2012년 10월 SBS 예능프로그램 ‘강심장’에 출연해 “집안에 연예인만 13명”이라고 전한 바 있다. .

그는 원로배우 고 김진규가 자신의 아버지이며, 어머니는 한국 최초 화장품 모델로 알려진 배우 김보애라고 밝혔다. 김진아는 어머니와 영화 ‘수렁에서 건진 내 딸’에 동반출연하기도 했다.

이어 “이모부가 이덕화 씨고, 제부는 코미디언 최병서 씨다. 또한 사돈은 ‘신라의 달밤’을 불렀던 원로가수 현인 씨다”라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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