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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필립은 이날 오후 서울 모처에 있는 교회에서 9세 연하 회사원과 백년가약을 맺는다. 예식은 비공개로 진행된다.
두 사람은 교회에서 만나 지난해 연인으로 발전, 교제 1년 만에 결실을 맺었다.
앞서 최필립은 소속사를 통해 “결혼 소식이 알려진 뒤 많은 분들이 축복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라며 “앞으로 가장으로서, 배우로서 더욱 열심히 살며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최필립은 1998년도에 주니어 리퍼블릭이라는 아이돌 그룹으로 데뷔했다. 이후 배우로 전향해 2005년 MBC ‘영재의 전성시대’로 연기를 시작했다. KBS2 ‘경성스캔들, SBS ’미워도 좋아‘ ’스타의 연인‘과 영화 ’헤드‘ ’블라인드‘ ’히야‘ 등에 출연했다. 스쿠버 다이빙 강사 라이센스를 취득해 강사로도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