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다솔은 bnt와 진행한 화보에서 래시가드를 입고 복근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이어진 인터뷰에선 최근 ‘엽기적인 그녀’에서 보석 같은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는 것에 대해 “좋게 봐주셔서 뿌듯하고 감사할 따름”이라며 소감을 전했다. 함께 호흡을 맞추고 있는 심형탁에 대해선 “실제 모습도 4차원이며 촬영 대기시간에 도라에몽 얘기를 한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올해 하반기 개봉 예정인 ‘채비’ 촬영 소감으로는 생애 첫 영화이며 대본을 읽고 감동받아 많이 울었다는 사연을 전했다. 배우 직업에 반대가 심했다는 부모님에 대해선 “지금은 너무 좋아하신다. 요즘엔 내가 나오는 장면마다 인증 사진을 찍어 보내주신다”며 웃어 보였다. 평소 대중교통을 자유롭게 이용 중이라는 그는 “아직 나를 알아보는 사람이 거의 없다”고 고백하기도.
한때 아이돌 준비를 한 적이 있다는 그는 “앨범까지 다 냈는데 회사 사정과 여러 가지 이유 때문에 팀이 해체됐다”며 정식 활동을 하지 못한 사연을 공개했다. 또한 서울예대 연기과 출신인 박서준과 동기라는 사실을 밝히기도 했는데, 최근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는 그에 대해 “동기가 잘 나가는 모습을 보니 자랑스럽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출연하고 싶은 예능 프로그램으로는 KBS2 ‘언니들의 슬램덩크 2’를 꼽으며 “여자들끼리 똘똘 뭉치는 끈끈한 의리를 보면 뭉클한다”고 전했다. 또한 오래전부터 조인성 팬이라는 그는 언젠가 그와 함께 연기할 수 있는 기회가 오길 바란다는 소망을 밝히기도 했다.
평소 완벽한 몸매를 자랑하는 그에게 관리 비결을 묻자 정다솔은 “매일 샤워할 때마다 거울로 벗은 몸을 보면서 체크를 한다. 살이 조금 쪘다 싶으면 바로 식단 조절을 한다”고 말했다. 이상형을 묻는 질문엔 “해바라기 같은 남자. 집착해주는 것도 좋은 것 같다”고 언급했다. 평소 성격에 대해선 내숭을 잘 못 떠는 스타일이며 여자들에게 인기가 많은 편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