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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일 오후 방송한 케이블채널 tvN 금토 미니시리즈 ‘내일 그대와’(극본 허성혜, 연출 유제원) 11회는 전국 유료플랫폼 기준 0.9%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10회가 기록한 1.5% 시청률 보다 0.6% 포인트 하락한 수치이자 자체 최저 시청률이다.
tvN 금토드라마 시간대가 1% 미만 시청률을 기록한 것은 지난 2015년 방영한 송지효 변요한 주연의 ‘구여친클럽’ 이후 2년 만이다. 당시 ‘구여친클럽’은 저조한 시청률로 총 12부작으로 조기종영하기도 했다. 이후 ‘오 나의 귀신님’, ‘응답하라 1988’, ‘시그널’, ‘굿와이프’, ‘도깨비’ 등이 편성되면서 해당 시간대는 승승장구했다.
지난 2월 3일 첫 방송한 ‘내일 그대와’는 3.9% 시청률로 출발했다. 무난한 시작이었지만, 시청률이 연일 하락해 급기야 1% 미만 시청률로 떨어졌다. 안타까운 시청률과 별개로 신민아, 이제훈의 연기에는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내일 그대와’는 종영까지 5회를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