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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원 "목표는 늘 같다, BEP는 넘기자"(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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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애 기자I 2015.11.03 08:39:06
강동원(사진=한대욱 기자)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200만명은 무조건 넘겨야죠. 그게 가장 큰 목표예요.”

강동원은 에둘러 말하지 않았다. 200만명은 5일 개봉하는 ‘검은 사제들’의 BEP(손익분기점)이다. 그 이상의 관객들을 끌어모아야 한다고 목소리에 힘을 줬다. 자신이 상업영화에 출연하고 있는 이상, 상업적인 재미가 있고 없고는 중요한 문제다. ‘검은 사제들’을 선택한 데에는 한국적으로 풀기 어려운 장르지만 그러한 가능성을 확인해서다.

“그렇다고 흥행에 목말라 있는 배우는 아니에요. 운이 좋게도 실패한 작품이 거의 없었어요. ‘군도’(군도:민란의 시대)도 ‘두근두근’(두근두근 내 인생)도 다 손익분기점을 넘겼으니까요.”

강동원은 매 작품 손익분기점을 넘기는 것을 목표로 삼는다. ‘천만요정’도 있고 ‘쌍천만 배우’도 여럿인데 소박하지 않느냐고 되물을 수 있지만 대박 영화가 늘어나는 한편으론 쪽박영화도 많다. 손익분기점 미달은 실패고, 실패는 많은 사람들의 노고를 헛되게 만든다.

“‘검은 사제들’이 200만명을 넘으면, 기존에 없었던 영화니까 그것으로 만족할 수 있을 것 같아요. 300만명을 넘기면 더 좋겠지만요.”

어려운 일은 아닐 것 같다. ‘검은 사제들’은 ‘한국판 엑소시스트’가 통할까 싶었던 의심을 시사회 후 바꿔놨다. 장르적으로 또 내용적으로 흥미로운 영화가 나왔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강동원의 비주얼은 이번에도 돋보였다. 도사복(전우치)도, 한복(군도:민란의 시대)도 어울렸는데 사제복도 맞춤옷처럼 어울린다. 신학교 문제아 캐릭터도 제 옷을 입은 것 마냥 자연스럽다. 최부제(배역)가 학창 시절의 그와 닮은 데가 있어서다. 고등학교, 대학교 모두 기숙사 생활을 했던 일과 고등학교 때 시험 도중 잠을 잔 일 등을 들려줬다.

그렇지만 최부제는 문제아이기만 한 인물은 아니다. 어린 시절 겪은 사고로 트라우마를 안고 살아가는 그늘 있는 인물이다.

“최부제 같지는 않지만 저 역시 두려움이 있어요. 일(연기)을 못하게 되면 어떡하지? 얼굴이 알려져 있는데 무슨 일을 할 수 있지? 한국에서 살아갈 수는 있을까? 그런 생각이요. 일을 못하는 게 저한테는 가장 무서운 일이거든요. 그래도 십몇 년 지나니까 저에 대한 믿음도 생기더라고요. 그러면서 두려움을 덜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술 취해도 다행히 실수는 안 하는 것 같아요.”

일각에선 강동원의 꾸준한 작품 활동을 제대 후의 변화로 보기도 한다. 사실 그는 입대 전에도 1년에 한, 두 편씩 꾸준히 작품 활동을 해왔다.

“그건 사람들이 이제 저를 사회인으로서 또 영화인으로서 존중하고 인정하기 시작했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해요. 그런 차원에서 열심히 하고 있다고 알아주는 것 같아요. 아니면 나이가 들어서일까요?”(웃음)
강동원(사진=한대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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