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5일 방송된 JTBC ‘뉴스룸’ 2부 문화 초대석에는 데뷔 36년 만에 첫 싱글 앨범 ‘너와 나’를 발표한 전인권이 출연해 손석희 앵커와 대화를 나눴다.
이날 들국화의 재결성 가능성을 묻는 손석희 앵커의 질문에 전인권은 “원래부터 멤버 최성원의 개성과 나의 개성을 많은 사람들이 우려를 했었다”며 “그것이 나이를 먹어서 편해졌을지는 모르겠다. 워낙 안 맞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이에 손석희는 “그럼 요즘은 최성원과 연락을 하지 않느냐”고 묻자 전인권은 “싸울까 봐 카톡도 안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전인권은 “만약에 최성원이 베이스가 아닌 어쿠스틱이나 포지션을 바꿔준다면 옛날 노래는 할 수 있다. 지금 내팀에는 베이스 기타를 잘 치는 친구가 있다”고 말하자 손석희는 “아무쪼록 최성원이 어쿠스틱 기타를 치길 기원하겠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