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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스포츠전문지 스포츠닛폰은 31일 보도를 통해 올해 은퇴를 한 카도쿠라가 삼성에서 투수코치를 맡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정식 코치직을 맡는 건 아니다. 지도자 경험이 없기 때문에 삼성은 일단 카도쿠라를 정식 코치가 아닌 인스트럭터로 기용할 방침이다.
카도쿠라는 한국 야구팬들에게 익숙한 선수. 2009년 SK 유니폼을 입고 한국 무대에 데뷔, 2011년 삼성으로 이적해 뛰었다. 한국 무대 통산 성적은 27승17패 평균자책점 4.03다.
지난 해 7월 시즌 도중 삼성에서 퇴출된 카도쿠라는 떠난 이후 팀을 찾지 못하고 결국 은퇴를 선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