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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애 , 스테이트 팜 클래식 1R `공동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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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오 기자I 2011.06.10 10:33:26
[이데일리 스타in 김인오 기자] `지존` 신지애(23, 미래에셋)가 시즌 첫 우승을 향해 순조로운 항해를 시작했다.

신지애는 10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스프링필드 팬더 크릭 골프장(파72, 6746야드)에서 열린 `2011 스테이트 팜 클래식(총상금 170만 달러)` 첫 날 경기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기록하는 무결점 플레이로 6언더파 66타를 쳐 공동 2위에 올랐다. 재미교포 민디 김(22)은 5연속 버디를 포함, 8언더파 64타를 기록하며 리더보드 최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대회에서 급성 맹장염으로 대회를 목전에 두고 출전을 포기했던 신지애는 아쉬움을 달래기라도 하듯 첫 날부터 버디 쇼를 선보였다.

10번홀부터 출발한 신지애는 12번홀까지 파 행진을 벌이며 쉬어가다가 13번홀에서 첫 버디를 잡아냈다. 여세를 몰아 15번, 16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낚아냈고, 18번홀에서도 버디를 추가해 전반에만 4타를 줄였다.

후반에서도 보기 없이 2번, 6번홀에서 버디를 기록한 신지애는 이날 하루에만 6타를 줄이며 선두권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올 시즌 LPGA투어에서 우승 기록이 없어 다소 침체돼 있는 한국 낭자군들은 신지애를 제외하고 단 한명도 톱10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맏언니 박세리(34)는 3언더파 69타로 배경은(26, 볼빅), 박희영(24, 하나금융그룹), 지은희(25), 이미나(30, KT), 김유경 등과 함께 공동 18위에 올랐다.

지난해 준우승을 차지했던 최나연(24, SK텔레콤)은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기록하며 2언더파 70타를 쳐 김인경, 서희경과 함께 공동 32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한편, 세계 랭킹 1위 청야니(대만)는 5언더파 67타, 공동 4위로 좋은 출발을 보였으며, 디펜딩 챔피언 크리스티 커(미국)는 2언더파 70타, 공동 32위에 랭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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