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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격' 김태원, 위암 판정 2차 수술

양승준 기자I 2011.02.27 14:52:53
▲ 김태원
[이데일리 SPN 양승준 기자]그룹 부활의 기타리스트인 김태원이 위암 판정을 받아 수술을 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충격을 던졌다.

김태원은 지난 1월 중순께 KBS 2TV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 암 특집 촬영 중 서울의 S 종합병원에서 위 검사를 진행했으나 위암 초기라는 진단을 받았다.

27일 '남자의 자격' 신원호 PD에 따르면 김태원은 지난 16일 S병원에서 1차 수술을 받았고 22일 2차 수술을 받았다. 그리고 나흘 뒤인 26일 퇴원했다.

다행히 김태원의 몸 상태는 양호하다. 위암 진단을 받았지만 다행히 초기였고 개복 수술없이 내시경 수술을 해 회복도 빨랐다. 종양도 완벽히 제거된 상태다.

김태원의 위암 진단과 수술 에피소드는 27일 '남자의 자격'예고편에서 방송된다. 제작진은 개인 프라이버시 문제로 김태원 위암 관련 방송 여부를 고민했으나 김태원이 '중년 시청자들이 자신의 건강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의견을 내 방송을 내보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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