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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지마 톤즈` PD "이태석 리더십 우리 사회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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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운 기자I 2011.02.17 08:56:32
▲ `울지마 톤즈` 포스터

[이데일리 SPN 김용운 기자] 故 이태석 신부의 헌신적인 삶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 `울지마 톤즈`의 구수환 KBS PD가 현재 한국 사회에 `이태석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구수환 PD는 16일 오후 케이블 채널 이데일리TV의 `정오의 현장`에 출연해 `울지마 톤즈` 제작 뒷이야기와 우리 사회에 미친 반향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구 PD는 영화의 개봉과 지난 설 TV 방영 이후 우리 사회에 이태석 신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 대해 "이 신부님이 아프리카에서 불쌍한 사람들을 도와준 이야기로만 받아지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구 PD는 "이 신부는 수단에서 어려운 사람을 도와주면서도 생색내지 않고 자기가 했다고 그 사람들 위에 군림하지 않았다"며 "항상 어려운 사람들의 눈높이에 맞춰 생각했고 무엇이 있어야 하는가를 고민했다"고 고인의 삶을 평했다.

이어 구 PD는 "우리 사회의 갈등을 치료하는 데 이 신부의 그러한 모습과 리더십이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할 거라 기대하고 있고 이를 이태석 리더십이라 칭해 각종 강연에서 강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추적 60분` 등 시사고발프로그램을 주로 연출했던 구 PD는 `울지마 톤즈`를 만들면서 "어떤 사안을 보더라도 부정적이었는데 이 작품을 제작하면서 자신의 생각도 굉장히 긍정적으로 바뀌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울지마 톤즈`는 KBS 스페셜로 방영된 동명의 다큐멘터리를 지난해 가을 극장 판으로 편집해 개봉한 작품으로 올해 2월까지 40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워낭소리` 이후 한국 다큐멘터리 영화 중 최고 흥행작이 됐다.

`울지마 톤즈`는 의대를 졸업하고 다시 사제가 된 고 이태석 신부가 수단의 톤즈에서 가난하고 힘없는 이들과 어울리며 그들과 함께 희망을 만들어가다 지난해 1월 대장암에 걸려 세상을 떠난 과정을 담아 관객들과 시청자들의 가슴을 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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