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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붕킥' 겨울방학 맞아 스페셜 방송 편성

최은영 기자I 2010.01.20 11:01:49

신애의 눈에 비친 어른들의 사랑은?

▲ 서신애(사진=iMBC)

[이데일리 SPN 최은영 기자]MBC 인기 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기획 권익준, 연출 김병욱, 김영기)이 겨울방학을 맞아 또 한번의 특집 방송을 내보낸다.

MBC는 오는 22일 오후 7시45분부터 30분간 '어른들은 모르는 이야기'라는 부제로 '지붕뚫고 하이킥'의 특집 방송을 편성해 방영한다.

이날 방송은 극중 신애(서신애)의 시선에서 바라본 이지훈(최다니엘), 황정음, 신세경, 이준혁(윤시윤)의 사랑이야기로 꾸며진다.

신애는 티격태격하는 지훈과 정음이 극중에서 스피드 퀴즈를 잘 맞추고 다정하게 나란히 앉아있는 모습을 연달아 목격하면서 "싸우다가 정든다는 어른들 말이 맞긴 맞나 보다"고 담담히 읊조린다. 또 게임을 하다가 실수로 세경의 뺨에 뽀뽀를 해버린 준혁을 보면서는 언니인 세경을 향한 준혁의 마음을 눈치채고 슬며시 미소 짓기도 한다.

어린이의 눈에 비친 청춘들의 러브라인이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MBC는 지난 연말연시 성탄절과 새해 첫날에도 '지붕뚫고 하이킥'의 특집 방송을 준비해 방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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