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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김종민을 사이에 두고 공식연인 현영과 팀 동료 신지가 묘한 신경전을 펼쳤다.
현영은 최근 KBS 2TV ‘대결 노래가 좋다’ 첫 녹화에서 게스트로 출연한 신지와 대면, 마치 시누이와 올케를 연상케 하는 분위기를 연출했다.
현영은 ‘도레미 패밀리’라는 코너의 출연진을 소개하면서 “엄청난 가창력의 소유자들만 엄선해 모셨다”고 말했고 이 말에 출연진 중 한 명인 신지는 “김종민이 빠진 게 아니냐”고 현영에게 되물었다.
그러자 현영은 웃으며 “가창력 있는 가수는 김종민 밖에 모른다”고 말했고 이에 질세라 신지는 “내가 아는 가수 중에 김종민이 제일 잘 생겼다”고 말해 묘한 분위기를 형성했다.
옆에서 지켜보고 있던 남희석은 신지에게 “마치 시누이 같다”며 “‘사랑과 전쟁’을 보고 있는 듯하다”고 말해 녹화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현영과 남희석이 진행하는 ‘대결 노래가 좋다’는 이번 봄 개편을 맡아 신설된 프로그램이다. ‘대결 노래가 좋다’는 노래의 가사를 맞히는 형식의 퀴즈 프로그램이라는 측면에서 SBS ‘도전 1000곡 한소절 노래방’과도 비교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두 프로그램은 일요일 오전 8시 30분, 같은 시간대에 편성돼 치열한 접전을 예고하고 있기도 하다.
‘대결 노래가 좋다’의 첫 게스트로는 박상민, 유리상자, 신지, 린, 박현빈, 하동균, ‘버퍼링스’ 팀이 출연하며 6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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