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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최은영기자] 노현정 전 KBS 아나운서가 산부인과 수술을 받고 병원에 입원했던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노현정의 친정어머니에 따르면 노현정 전 아나운서는 지난 11일 서울 아산병원에서 자궁 내 물혹 제거 수술을 받고 13일 퇴원해 현재 성북동 시댁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다.
노현정의 친정어머니는 16일 이데일리 SPN과의 전화통화에서 "지난해 미국서 아이를 출산하며 진단받은 산부인과 수술을 한국에서 받게 됐다"며 "여자들에게 흔히 있는 산부인과 질환으로 크게 걱정할 정도는 아니며 3일만에 퇴원해 현재 빠르게 회복 중이다"고 전했다.
이어 "수술 당일 목욕을 하던 중 세면대에 머리를 부딪혀 이마가 찢어지는 사고가 있었다"면서 "이에 병원에서 상처부위를 두 바늘 정도 꿰맸으며, 당초 12일로 예정된 수술도 그래서 하루 앞당겨 받게 됐다"고도 덧붙였다.
현재 노현정은 수술로 인한 상처가 채 아물지 않아 거동이 다소 불편하기는 해도 어려움은 없는 상태로 성북동 시댁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다.
한편, 노현정은 20일께 남편 정대선 씨와 함께 둘만의 오붓한 일본여행도 계획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12월25일 온 가족이 함께 귀국, 29일 친동생 결혼식에 남편과 함께 참석해 변함없는 부부애를 과시해 보인 노현정은 수술 직전인 지난 1월초에도 남편과 함께 일주일간 제주도 여행을 다녀온 바 있다.
노현정 정대선 부부는 일본여행에서 돌아오는대로 1월말 미국 보스턴으로 출국, 5월께 다시 한국을 찾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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