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년 국가대표 출신인 마다솜은 “선배들이 기부하는 모습을 보고 나도 프로가 되면 꼭 그런 문화를 이어가겠다는 생각을 해왔다”라며 “국가대표 후배들이 나를 보면서 꿈을 키우고 더 나아가 동반 성장하여 앞으로 다른 후배들에게도 베풀어 주기를 기대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마다솜은 아마추어 시절인 2018년 처음으로 국가상비군으로 선발됐고 2020년 국가대표로 발탁돼 국내 주요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 2022년 KLPGA 정규투어에 입성한 마다솜은 지난해 OK저축은행 읏맨 오픈에서 데뷔 첫 승을 올렸고 올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과 에쓰오일 챔피언십, SK텔레콤 SK쉴더스 챔피언십에서 3승을 거둬 통산 4승을 달성했다.
마다솜은 “올해만 3승을 하게 되어 특별한 선물을 받은 것 같다”라며 “이러한 기쁜 마음에 자만하지 않고 좀 더 성장하여 2025년 시즌 초반부터 꾸준한 성적을 보여 드리겠다”라고 덧붙였다.
박재형 대한골프협회 전무이사는 “마다솜 선수가 국가대표에 남다른 애정이 있었던 만큼 그 뜻이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잘 전달하고, 협회는 마다솜 선수와 같은 우수한 선수가 앞으로도 계속 배출될 수 있게 하겠다”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