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홀인원 부상은 BMW i5·i7 전기차

주미희 기자I 2023.10.21 12:33:29
14번홀에 전시된 홀인원 부상 BMW i5(사진=대회조직위 제공)
[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오는 22일까지 경기 파주시의 서원힐스 컨트리클럽에서 개최되는 국내 유일의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대회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2023이 지속가능성을 추구하는 대회의 메시지에 걸맞게 모든 홀인원 부상으로 순수전기 차량을 제공한다.

14번홀에서 홀인원을 기록하는 선수에게 제공하는 BMW i5 eDrive40은 BMW 5시리즈 최초의 순수 전기 모델로 향상된 5세대 BMW eDrive 기술이 적용됐다. 최고출력은 340마력, 최대토크는 40.8kg·m이며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6초가 걸린다.

16번홀의 홀인원 부상으로 걸린 BMW i7 xDrive60은 압도적인 존재감과 고급스러운 감성을 강조한 외관, 최상의 럭셔리함과 혁신적인 디지털 경험 등을 선사한다. 2개의 전기모터로 최고출력 544마력을 기반으로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4.7초 만에 가속하며, 105.7kwh의 고전압 배터리를 장착했다.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은 출전 선수들이 매년 홀인원을 기록하는 행운의 대회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로 치러졌던 2015~17년 3개 대회 중 2015년과 2016년 총 3번의 홀인원이 나왔고, LPGA 투어로 개최된 2019년부터는 모든 대회에서 홀인원이 나오며 6차례 경기에서 총 8번의 홀인원이 터져 나왔다. 특히 지난해에는 최나연이 은퇴 무대에서 홀인원을 기록했다.

BMW 코리아 관계자는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이 추구하는 지속가능한 미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홀인원 부상을 순수전기 모델 차량으로 선정했다”며 “남은 대회 기간에도 꼭 홀인원의 행운이 찾아와 선수와 팬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16번홀에 전시된 홀인원 부상 BMW i7(사진=대회조직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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