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효 슈팅 8개 선방’ 이랜드 문정인, K리그2 라운드 최우수선수

허윤수 기자I 2023.09.22 10:02:38

문정인, 충북청주전 선방으로 무실점 승리 이끌어

숱한 선방을 펼친 문정인(이랜드)이 K리그2 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선방 퍼레이드를 펼친 문정인(서울이랜드)이 라운드 최고 선수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1일 하나원큐 K리그2 2023 32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문정인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문정인은 19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충북청주FC와의 경기에서 상대 유효슈팅 8개를 모두 막아내는 선방 쇼를 선보였다.

문정인의 선방 속 이랜드는 변경준의 선제골을 지켜내며 1-0으로 승리했다. 또 충북청주의 14경기 연속 무패 행진도 끝냈다.

K리그2 32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19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부산아이파크와 안산그리너스의 경기다.

이날 상대적으로 전력이 약한 안산이 선두 부산을 상대로 초반부터 강한 중원 싸움을 시도했다. 부산은 포메이션 변화를 통해 유연한 전술 운용으로 안산의 압박을 잘 막아냈다.

안산의 패기와 부산의 노련한 경기 운영이 돋보였던 이날 경기는 후반전 승부가 갈렸다. 후반 들어 부산 최지묵과 페신이 연속 골을 터뜨린 부산이 2-0으로 이겼다.

파죽의 5연승을 달린 부산은 리그 선두 자리를 굳혔고 32라운드 베스트 팀에도 선정됐다.



[하나원큐 K리그2 2023 32R MVP, 베스트11, 팀, 매치]

MVP: 문정인(서울E)

베스트11

FW: 이종호(성남), 페신(부산)

MF: 장백규(천안), 추상훈(전남), 신형민(천안), 변경준(서울E)

DF: 최지묵(부산), 민상기(부산), 조성욱(성남), 차승현(서울E)

GK: 문정인(서울E)

베스트 팀: 부산

베스트 매치: 부산(2) vs (0)안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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