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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FAN은 부분 경쟁을 도입한 비경쟁 국제영화제다. 시상 부문은 ▲부천 초이스: 장편 ▲부천초이스: 단편 ▲코리안 판타스틱: 장편 ▲코리안 판타스틱: 단편 ▲멜리에스국제영화제 연맹(MIFF) 아시아 영화상 ▲넷팩상(NETPAC?아시아영화진흥기구)이다.
‘부천 초이스: 장편’ 심사는 모니카 가르시아·하라다 마사토·닉 제임스·강혜정·심혜진(이하 영문 라스트네임 알파벳 순) 5인이 맡는다. 영화제·감독·평론·제작·배우 각 1명으로 구성했다.
모니카 가르시아는 시체스국제판타스틱영화제 재단 이사장으로 카탈루냐 대학의 판타스틱 필름 마스터의 공동 감독과 저술활동도 겸하고 있다. 하라다 마사토는 1979년 ‘안녕, 영화의 친구여’로 데뷔해 ‘가미가제 택시’(1995)로 프랑스 발렌시엔국제액션어드벤처영화제에서 준그랑프리와 감독상을 받았다. 이후 ‘금융부식열도 주바쿠’(1999) ‘내 어머니의 연대기’(2012) 등을 연출했다.
닉 제임스는 역사적인 영화 월간지 ‘Sight&Sound’ 편집장을 23년 동안 맡았다. 2011년 프랑스 정부로부터 ‘문학과 예술 기사 훈장’을 받았으며, 베를린 영화제를 포함한 각종 국제영화제에서 심사위원을 역임했다.
강혜정 외유내강 대표는 ‘부당거래’(2010) ‘베를린’(2012) ‘베테랑’(2015) ‘사바하’(2019) ‘엑시트’(2019) ‘모가디슈’(2021) 등을 제작, 관객과 평단의 주목 아래 한국영화산업의 발전을 주도해왔다. 배우 심혜진은 ‘그들도 우리처럼’(1990)으로 낭트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이래 한국의 여성상을 상징하는 인물을 체현하는 배우로 주목을 받았다. 이후 ‘결혼이야기’(1992) ‘은행나무 침대’(1996) ‘초록 물고기’(1997) 등에서 열연, 각종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을 휩쓸었다.
이 부문은 작품상(상금 2000만원), 감독상(500만원), 심사위원 특별상(500만원), 관객상을 시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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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회 BIFAN은 7월 7일부터 17일까지 오프·온라인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개최, 49개국 268편의 영화를 상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