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스파이더맨:노 웨이 홈’(감독 존 왓츠)는 개봉일인 이날 오전 6시 30분 기준으로 예매율 95.7%, 예매량 76만장을 넘어섰다. 이는 코로나19 팬데믹 이래 최고 기록이자, 지난 달 개봉한 마블의 또 다른 영화 ‘이터널스’이 개봉 첫날 오전에 기록한 34만장(오전 7시 기준)을 2배를 웃도는 수치다.
‘스파이더맨:노 웨이 홈’은 2017년 ‘스파이더맨:홈커밍’ 2019년 ‘스파이더맨:파 프롬 홈’을 잇는 이야기다. ‘스파이더맨:홈커밍’ 725만장, ‘스파이더맨:파 프롬 홈’ 802만장으로 시리즈를 거듭하며 인기를 높여온 MCU 버전의 ‘스파이더맨’ 트릴로지(3부작)를 완성하는 완결편으로 마블 팬의 관심이 뜨겁다. 이 같은 관심이 예매율과 예매량에 반영된 것.
‘스파이더맨:노 웨이 홈’은 ‘스파이더맨:파 프롬 홈’에서 미스테리 오(제이크 질렌할 분)에 의해 정체가 밝혀진 스파이더맨의 이야기로 톰 홀랜드, 젠데이아, 베네딕트 컴버배치, 제이콘 배덜런, 존 파브로 등이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