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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는 21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낭트와의 2021~2022시즌 리그1 14라운드 홈 경기에서 팀이 2-1로 앞선 후반 42분 추가 골을 넣었다. 메시가 PSG로 이적한 뒤 리그1에서 기록한 1호 골이다.
지난 8월 PSG에 합류한 메시는 이 경기 전까지 리그1 정규리그 5경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3경기에 출전, UCL에서만 3골을 터뜨렸다. 무릎과 햄스트링 등이 좋지 않았던 메시는 이달 초 라이프치히와의 UCL 조별리그 경기, 보르도와의 리그1 13라운드에도 출전하지 못했다.
이후 A매치 기간 아르헨티나 대표팀에 소집돼 13일 우루과이와의 2022 카타르 월드컵 남미예선 원정 경기에 후반 교체 투입된 메시는 17일 브라질과의 홈 경기엔 선발로 출전했고, PSG 경기에도 복귀해 정규리그에서 처음으로 골을 기록했다.
PSG는 이날 메시와 킬리안 음바페, 네이마르를 선발 공격진으로 내세워 경기 시작 2분 만에 음바페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그러나 후반 19분 골키퍼 케일러 나바스가 역습을 막던 과정에서 퇴장당해 위기를 맞았다. 네이마르를 빼고 골키퍼 세르히오 리코를 투입한 PSG는 후반 31분 동점골을 내줬다.
그러나 PSG는 무너지지 않았다. 후반 36분 상대의 자책골로 리드를 되찾은 PSG는 후반 42분 메시가 쐐기골을 터뜨리며 3-1 승리를 완성했다. 최근 3연승을 포함해 리그 5경기 무패(4승 1무)를 기록한 PSG는 승점 37, 단독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