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버설픽쳐스는 31일 “‘007 노 타임 투 다이’(감독 캐리 후쿠나가)가 9월 29일(수) 오후 5시 전 세계 최초 개봉한다”고 밝혔다.
이는 9월 30일(목) 개봉하는 영국과 10월 8일(금) 개봉하는 북미보다 한 발 앞선 일정이다.
‘007 노 타임 투 다이’ 제작 관계자는 “대한민국 극장과 국민들의 모범적인 방역 사례에 대한 신뢰와 한국 관객들의 007 시리즈에 대한 뜨거운 사랑에 감사를 표하며 대한민국에서 전 세계 최초 개봉을 확정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007 노 타임 투 다이’ 측은 관객들을 위한 타임테이블 포스터를 공개했다. 상단의 ‘TIME TO MEET BOND’라는 문구와 함께 ‘제임스 본드’의 상징인 총을 연상케 하는 007 이미지는 개봉을 애타게 기다려온 관객들의 팬심을 자극한다. 타임테이블 포스터는 이후 공개될 메인 포스터를 시작으로 앞으로 공개될 예고편, 액션 영상, 포스터 등의 공개 일정을 기재해 영화를 기다리는 관객들에게 새로운 재미를 주고 있다. 이 가운데 ‘운명의 적 사핀 영상’, ‘BOND IS BACK 영상’, ‘뉴 에이전트 액션 영상’ 등은 ‘007 노 타임 투 다이’의 압도적인 스케일의 액션을 확인할 수 있다는 후문이다.
앞서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의 전 세계 최초 개봉, ‘블랙 위도우’의 전 세계 동시 개봉 등으로 올해 흥행 TOP 외화들의 발 빠른 한국 개봉이 국내에서 큰 사랑을 받은 데에 이어, 올 하반기 최고의 기대작 ‘007 노 타임 투 다이’가 전 세계 최초 개봉을 확정한 바, 극장가에 어떤 바람을 불러올 지 관심이 쏠린다.
‘007 노 타임 투 다이’는 가장 강력한 운명의 적의 등장으로 죽음과 맞닿은 작전을 수행하게 된 제임스 본드의 마지막 미션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다니엘 크레이그, 라미 말렉, 라샤나 린치, 레아 세이두, 벤 위쇼, 아나 디 아르마스, 나오미 해리스, 랄프 파인즈 등이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