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이슈, '그라타타' 활동 마무리… 슈퍼루키 입증

윤기백 기자I 2021.05.31 09:17:49
핫이슈(사진=S2엔터테인먼트)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핫이슈(HOT ISSUE)가 데뷔앨범 ‘이슈 메이커’(ISSUE MAKER)의 공식 활동을 마무리했다.

핫이슈는 지난 30일 SBS ‘인기가요’의 무대를 마지막으로 약 5주간의 공식 활동을 마쳤다. 데뷔곡 ‘그라타타’(GRATATA)는 발매 직후 벅스 등 주요 음원사이트 실시간 차트에서 상위권을 차지했고 해외 차트인 아이튠즈 월드 와이드 앨범 차트에도 이름을 올렸다. 뮤직비디오 역시 유튜브 월드와이드 차트와 타이완,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 글로벌 국가 상위 차트에 진입하는 기염을 토했다.

특히 강렬한 걸크러시 매력으로 대중들을 사로잡은 것은 물론 화려한 비주얼과 끼를 겸비하며 차세대 걸그룹으로 자신들의 존재감을 알렸다. 신인답지 않은 완벽한 퍼포먼스와 자신들만의 포부를 담아낸 타이틀곡을 소화하는 핫이슈의 모습은 전 세계 팬들을 사로잡으며 올해 상반기 최고의 신인 걸그룹으로 급부상했다.

멤버 형신과 다나는 작사·작곡에 참여하며 음악적 역량을 보여줬다. 데뷔 앨범임에도 수록곡 ‘하이드 인 더 다크’(Hide In The Dark)의 작사를 맡은 형신과 작사·작곡에 모두 참여한 다나는 매력적인 사운드와 서정적인 가사로 자신만의 음악 세계를 드러내며 추후 자신들의 이야기를 주도적으로 전할 수 있는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음악적 성장을 기대케 했다.

최근 아이돌 시장에서는 수많은 아이돌 속에서 살아남기 위한 필수 코스로 팬들의 소속감과 유대감을 형성하기 위한 세계관을 만든다. 그러나 수많은 아이돌 그룹이 그리는 세계관에 대중들의 피로감도 적지 않은 상황에서 핫이슈는 오직 실력만으로 전 세계 팬들을 매료시켰고 ‘핫이슈’라는 브랜드 가치를 끌어올렸다.

핫이슈는 데뷔 전 포미닛, 비스트, 현아, 비투비, CLC, 펜타곤, (여자)아이들 등 유명 아이돌 그룹을 키워낸 ‘미다스의 손’ 홍승성 회장이 S2엔터테인먼트 설립 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걸그룹으로 먼저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핫이슈는 자신들만의 개성으로 뚜렷한 상승세를 보여주며 대중들에게 ‘홍승성 걸그룹’이 아닌 ‘핫이슈’라는 아이덴티티를 만들어가고 있다. 실력파 걸그룹으로 첫 발걸음을 내디딘 핫이슈가 다음 앨범에서는 어떤 모습으로 대중들의 마음을 물들일지 더욱 기대가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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