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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드라마 '옆집 마녀 제이' 박지연·이태선·장의수·고성민 출연 확정 [공식]

김가영 기자I 2020.10.07 08:48:53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K-뷰티의 세계를 그린 웹드라마 ‘옆집 마녀 제이’에 박지연, 이태선, 장의수, 고성민이 출연을 확정했다.

박지연 이태선 장의수 고성민(사진=소속사 제공)
7일 웹드라마 ‘옆집 마녀 제이’(연출 윤지훈, 극본 이지현, 제작 김종학 프로덕션) 측은 “‘옆집 마녀 제이’의 주연으로 박지연, 이태선, 장의수, 고성민이 캐스팅 됐다”고 밝혔다. ‘옆집 마녀 제이’는 극강의 메이크업 실력을 가진 뷰티 크리에이터 서제이(박지연 분)와 K-코스메틱의 중심에 선 청춘들의 일과 사랑을 그린 트루 뷰티 로맨스다.

특히 ‘옆집 마녀 제이’는 2018 한국콘텐츠진흥원 ‘Story to book’ 피칭 작품이자 2020년 방송콘텐츠제작지원사업 파일럿부분 선정작품으로서, 중국에서 3억뷰 돌풍을 일으킨 웹드 ‘고품격 짝사랑‘, 또한 중국에서의 성공을 바탕으로 국내로 역수출돼 화제를 모은 웹드 ‘고호의 별이 빛나는 밤에’를 제작한 김종학 프로덕션이 야심차게 선보이는 신작이라는 점에서 고퀄 웹드의 탄생을 기대하게 한다.

박지연은 극중 스타 뷰티 크리에이터이자 닉네임 ‘옆집마녀J’로 불리는 서제이 역을 맡았다. 서제이는 똑 부러지는 말빨과 ‘인간 사이다’ 캐릭터로 뷰티 크리에이터 업계에서 성공을 이뤄낸 인물. 걸그룹 티아라로 데뷔한 박지연은 드라마 ‘혼’을 시작으로 ‘공부의 신’, ‘정글피쉬2’, ’미스리플리‘, ’드림하이2’, ‘너의 노래를 들려줘’ 등에서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이며 연기자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또한 ‘고양이상 미녀의 대표주자’, ‘걸그룹 실물 미모 1위’ 등의 수식어를 달고 다니는 워너비 스타인만큼, 뷰티 크리에이터로의 연기변신에 기대감이 높아진다.

이태선은 코스메틱 스타트업 회사 CEO ‘이우빈’으로 변신한다. 이우빈은 스타 뷰티 크리에이터 서제이에게 좋은 제품으로 인정받는 동시에 한 남자로서 다가가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인물. 멍뭉미를 탑재한 뇌섹남이지만 뜻밖의 연애고자라는 반전을 품고 있다. 드라마 ‘딴따라’, ‘슬기로운 감빵생활‘, ’슈츠‘,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호텔 델루나’ 등에서 스윗하고 다정한 매력으로 여성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던 이태선인 만큼 또 한번 여심저격을 예상케 한다.

그런가 하면 드라마 ‘배드파파’, ‘사이코메트리 그 녀석‘, 웹드라마 ‘잘 빠진 연애’, ‘키스요괴’, ‘너의 시선이 머무는 곳에’ 등에 출연하며 필모그래피를 쌓아가고 있는 루키 장의수는 뷰티 크리에이터 매니지먼트 전문 MCN 기업의 이사 ‘이태경’ 역을 맡았다. 톨앤핸섬의 정석인 이태경은 서제이를 남몰래 좋아하는 인물로 서제이를 사이에 두고 이우빈과 아찔한 대립각을 세울 예정이다.

끝으로 신예 고성민은 구독자 수 백만이 넘는 1세대 뷰티 크리에이터 ‘오오영’ 역을 맡아 ‘옆집 마녀 제이’의 힙남힙녀 라인업을 완성했다. 오오영은 과거 서제이의 우상이었으나 연예인병에 걸린 이후 콘텐츠의 질이 점점 하락하고 있는 트러블메이커로, 현재는 서제이와 라이벌 구도를 형성하고 있는 인물. 2018년 가수로 데뷔한 고성민은 이후 예능프로그램 ’작업실‘, 웹드라마 ‘또 한번 엔딩’에 출연하는 등 다양한 영역을 종횡무진하며 개성을 뽐내고 있어, 그의 활약에 이목이 쏠린다.

한편 박지연, 이태선, 장의수, 고성민의 캐스팅과 함께 본격적인 제작 소식을 알린 웹드라마 ‘옆집 마녀 제이’는 내년 상반기에 방영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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