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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은 14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오리올 파크 앳 캠든 야즈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더블헤더 1차전에 7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 2삼진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66에서 0.263(243타수 64안타)으로 하락했다.
지난 4일 왼쪽 발목 염좌 증세를 보여 열흘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랐던 최지만은 이날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며 부상 복귀전을 치렀다. 그러나 기다리던 안타는 나오지 않았다. 최지만은 3회초 첫 타석과 5회초 두 번째 타석 모두 삼진으로 물러났다.
최지만은 팀이 1-0으로 앞선 7회 초 무사 1, 2루에서 볼티모어가 투수를 좌완 리처드 블레이어로 바꾸자 우타 대타 아비사일 가르시아와 교체됐다. 탬파베이는 7회말 볼티모어의 스티비 월커슨에게 2점 홈런을 내주며 1-2로 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