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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SK와이번스가 오는 20일에 인하대병원과 함께 ‘행복드림홈런’ 행사를 진행한다.
이 행사는 2015년부터 5년동안 SK와이번스와 인하대병원이 함께해 온 ‘행복드림홈런 캠페인’의 일환이다. 시즌 중 캠페인 참여 선수들의 개인 기록에 기금 지원 금액을 산정해 해당 시즌에 달성하는 기록에 따라 선수와 인하대 병원이 함께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수술 비용을 지원하고 환자들을 위문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에는 SK 박정권이 5년 연속으로 함께할 예정이며, 박종훈, 노수광도 선행에 동참해 소아암 환우들을 위문할 예정이다.
선수들은 오전 9시 30분부터 10시 30분까지 소아병동을 방문해 소아암 환아에게 선물 증정 및 촬영 시간을 가지고, 환아 부모들을 만난다. 이후 10시 30분부터 12시까지 인하대 병원 1층 로비에서 환자 및 내원객들을 대상으로 선수 사인회를 진행하며 지역사회와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갖는다.
이번 캠페인에 참여하는 박정권은 2018시즌 정규 시즌 동안 홈런을 칠 때마다 100만원(선수 50만원, 병원 50만원)을 적립해 5년 동안 5700만원을 기부해왔다. 박종훈은 올 시즌 처음으로 캠페인에 동참해 승리를 기록 할 때마다 100만원(선수 50만원, 병원 50만원)씩 기금을 적립해 올해 1400만원의 기금을 환자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