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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사 해와달엔터테인먼트는 “하지원이 3개월 넘게 매진한 드라마 ‘병원선’를 마무리한 후 영화 ‘맨헌트’ 아시아 프로모션에 돌입한다”고 6일 밝혔다.
하지원은 오우삼 감독이 연출한 ‘맨헌트’에서 킬러 레인 역을 맡아 안젤리스 우와 함께한 화끈한 총격전은 물론, 육탄전을 선보이는 액션 연기와 오토바이 질주 신 등 다양한 액션 신을 소화했다. 앞서 베니스국제영화제와 부산국제영화제에 참석했다.
아시아권 개봉을 앞두고 11월 중순 ‘맨헌트’ 홍보 차 말레이시아로 출국한 후, 홍콩과 대만에서 연이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소속사 측은 “지난 9월과 10월 베니스와 토론토,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연달아 첫 선을 보인 ‘맨헌트’에 대한 반응이 뜨거워, 중화권 다른 지역의 추가 프로모션도 긍정적으로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하지원은 “드라마 ‘병원선’을 무사히 마무리한 후, 좋은 컨디션에서 영화 ‘맨헌트’ 프로모션을 소화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어린 시절부터 동경의 대상이었던 오우삼 감독님과 함께한 영광스러운 작업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프로모션 일정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맨헌트’는 공명정대한 변호사가 동료의 살인 사건에 휘말리다 누명을 쓴 뒤, 스스로 진실 규명을 위해 고군분투하며 거대한 음모에 휘말리는 이야기를 담는다. ‘영웅본색’ 페이스오프’ ‘적벽대전’ ‘미션임파서블2’ 등을 연출한 오우삼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하지원을 비롯해 일본 국민 배우 후쿠야마 마사하루, 중국의 유명 배우 장한위, 치웨이, 안젤리스 우 등이 출연했다. 국내에는 12월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