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시대를 소개합니다]⑤박혜수, '용팔이 동생'은 잊어요

박혜수

[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 종합편성채널 JTBC 새 금토드라마 ‘청춘시대’가 오는 22일 첫 방송된다. 한 집에 모여사는 매력만점 여대생 다섯명의 이야기를 그리는 청춘드라마다. 배우 한예리를 비롯해 한승연, 류화영, 박은빈, 박혜수가 주인공이다. 충무로 블루칩부터 새로운 도전에 나서는 이까지 다양한 이력을 가졌다. 첫 방송을 앞둔 이들의 출사표를 점검했다.

“용팔이 동생은 인제 그만~”

배우 박혜수는 ‘청춘시대’로 주연에 데뷔하게 됐다. 5인방 중 마지막 주자다. 소심한 성격의 유은재 역을 맡았다. 엉뚱한 성격으로 웃음을 주는 캐릭터다. 그는 지난해 방송된 드라마 ‘용팔이’를 통해 데뷔했는데 1년여 만에 주연으로 올라섰다. 2014년 SBS ‘케이팝스타4’에 얼굴을 비추기도 했다.

박혜수는 1년 만에 주연으로 올라선 것에 대해 “복 받은 상황이 아깝지 않기 위해서라도 최선을 다해 잘하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사실 은재와 달리, 나름 똑 부러진 성격이라고 생각했는데 카메라 앞이 아니어도 은재 같다는 말에 힘이 났다”고 덧붙였다.

박혜수는 막내다. 함께 출연하고 있는 한예리, 한승연, 박은빈, 류화영을 비롯해 제작진의 귀여움을 독차지하고 있다. 그는 “은재는 진지한데 사람들은 피식피식 웃으며 귀여워하게 만드는 것이 목표였는데, 영상 속 감독님의 미소를 보니 목표대로 가고 있는 것 같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박혜수는 1년 전 선보인 ‘용팔이’ 때보다 성장한 모습을 약속했다. 그것도 주연으로서 활약할 수 있는 것이 기쁘다. 그는 “‘청춘시대’는 많은 분들이 공감할 수 있는 고민들을 담고 있는 드라마다. 다들 공감하면서 재미있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시청자에 당부했다.

#박혜수는 누구?

박혜수는 주원, 김윤석, 유해진, 임지연 등이 소속된 연기 명가 화이브라더스의 신인 배우다. ‘용팔이’로 연기에 데뷔했는데 ‘청춘시대’를 지나 하반기 기대작인 SBS ‘사임당, 빛의 일기’에도 이영애 아역으로 출연한다. 영화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에도 출연했다. 배우 활동뿐만 아니라 ‘용팔이’ OST 등에도 참가할 정도로 가창력도 자신있는 팔방미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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