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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말씀을 주시는 데는 다 이유가 있어서 그러는 게 아닐까 싶어요. 아직 익숙하지 않아서 그런지, 하나하나 귀기울이게 되더라고요. 악플이 상처가 되는 건 사실인데, 합당한 지적에 대해서는 고치려고 해요. 악플 보다는 무플이 더 슬플 거 같아요.”
그는 방송인과 필라테스 강사로서의 역할을 병행할 계획이다. 인터뷰를 진행한 날에도 방송 녹화가 잡혀 있었다. 최근에는 소속사도 생겼다. 지난 8년을 소속사 없이 홀로 활동했다. 스케줄 정리부터 운전, 협찬 등을 알아서 했다. “소속사가 있을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해서 고집을 피웠다”며 “때론 언니(양한나 스포TV 아나운서)가 동행해줬는데, 스케줄이 많아지면서 생각을 바꿨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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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정원 외에도 레이양, 예정화, 유승옥 등 운동하는 여성이 인기를 끌고 있다. 양정원은 “보디빌더 선수 출신은 자신의 예쁘고 멋진 몸을 보여주는 분들이지만, 나는 누군가의 몸을 예쁘고 멋지게 만들어 주는 사람”이라고 차별점을 찾았다.
“지방 백화점 강의도 자주 나가요. 금전적 이익은 크게 없어요. 오프라인에서 많은 분들을 만나고 가까워지려고 하는 일이죠. 전 ‘내가 예뻐요’라고 말하는 사람이 아니에요. 방송에 나온 저를 보고 필라테스를 하지 않더라도, 흐트러졌던 자세라도 바로 잡아주신다면 감사할 것 같아요. 사람들의 건강한 몸을 만들어 주는 유용한 사람이 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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