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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가수다]오기택, 이루지 못한 사랑…남달랐던 골프愛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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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구 기자I 2015.09.28 08:00:00
오기택(사진=김정욱 기자)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아프고 나니 결혼을 못한 게 가장 후회가 됩니다.”

오기택은 “애도 길러보고 그 과정에서 속도 상해보면서 가정을 이끄는 게 행복인데 그러지 못했습니다”라며 “이제 와서 드는 생각이지만 사람으로서 도리를 못한 것 같고 헛살았다는 생각도 듭니다”라고 아쉬워했다.

마음에 둔 사람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 아프기 전에 좋은 기회가 있었다고 했다. 1990년대 초반에 중매를 통해 만난 여성이 있었다. 오기택은 “같이 골프를 치는 멤버들 중에 군 장성 출신이 있었는데 그 분이 중매를 섰어요”라며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이었죠”라고 했다.

그러나 사랑의 결실을 맺지는 못했다. 오기택은 “시간만 나면 골프를 치러 다녔는데 그런 점이 여자분과 안맞았던 것 같아요”라고 털어놨다.

그 만큼 골프를 좋아했다. 골프 연혁을 따로 정리해 놓았을 정도다. 1980년부터 골프를 치기 시작했다. 연예인 골프대회에 참가할 때마다 메달을 목에 걸었다. 아마추어 골프 선수권대회 입상 경력도 수차례다. 1986년 이순영배 아마추어골프 선수권 2위, 1987년 한국 아마추어 골프선수권 2위, 1989년 클럽대항골프경기 개인 1위, 1990년 싱가포르 로렉스오픈 아마부 1위, 영남오픈골프선수권대회 미드 아마부 2위, 필리핀 쏘니컵 오픈 미디아마부 2위 등 아마추어 대회를 휩쓸고 다녔다. 1988년 제69회부터 3년 연속 전국체육대회에 전남 대표로 출전했다. 1989년에는 단체전 은메달 1990년에는 단체 금메달, 개인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오기택은 “2011년 건강 악화의 원인이 됐던 술을 마신 것도 골프를 치고 나서 식사를 하던 자리였습니다”라고 했다. 오기택의 승부욕, 좋아하는 것이 대한 열정과 집념이 골프를 통해 엿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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