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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에서는 여름 스페셜 야간매점 ‘여자 사람 친구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연예계의 숨겨진 절친인 김원준-이아현, 유상무-장도연, 강남-이현이가 출연해 썸과 우정을 넘나드는 거침없는 폭로전을 펼쳤다.
이날 김원준은 이아현의 첫인상에 대해 “너무 예뻤다. 말하기 전까지. 말하는 순간 깼다”며 “‘너랑 나랑 친구야. 말 놓자’라고 하더니 지가 알아서 호칭 정리도 해주고 연기도 가르쳐 주더라. 부산에서 일주일간 촬영했는데 부산 가이드도 이아현이 해줬다”고 전했다.
이에 유재석은 “두 분은 서로 집도 가는 사이라고 하던데”라고 말하자 이아현은 “집을 간 게 아니라 집 앞에 간 거다. 물건을 가져갈게 있어 집 앞에 간 거다. 김원준이 ‘이 건물 내 건 물이야’라고 말해줬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를 들은 박미선은 김원준에게 “아버지가 병원장이라고 들었다”고 물었고, 유재석 역시 “김원준 아버지가 굉장히 재력가이고 얼굴도 귀공자스러워 우리 사이에는 김원준이 재벌이 아니냐는 소문이 있었다”고 거들었다.
하지만 김원준은 “나는 평범하다. 병원장인 아버지가 능력이 있는 것”이라고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