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KBO, 개막 엔트리 발표...신인 9명 포함

정철우 기자I 2012.04.05 09:59:41
[이데일리 스타in 정철우 기자] 한국야구위원회(KBO)가 5일 8개 구단이 제출한 개막전 26명 엔트리를 발표했다. 2012 팔도 프로야구 개막전은 7일 전국 4개 구장(잠실 : 두산-넥센) 문학(SK-KIA) 대구(삼성-LG) 사직(롯데-한화)에서 열린다.

눈길을 끄는 것은 각 팀별로 신인 선수들의 합류가 대거 이뤄졌다는 점이다. 한현희(넥센) 임치영(SK) 등 무려 9명의 선수가 개막전 벤치에 앉을 수 있게 됐다.
 
우선은 올시즌 좋은 재목이 많이 합류했음을 알 수 있는 대목. 그러나 대부분 팀 들이 3,4 선발은 개막 엔트리에서 제외하고 시작하는 경우가 많다. 엔트리엔 살아남았지만 개막 2연전 안에 확실한 임팩트를 심어주지 못하면 다음 기회는 언제 올지 장담할 수 없다. 
 
지난해에도 8명의 신인이 개막전 엔트리에 포함됐지만 시즌을 완주한 선수는 LG 임찬규 정도가 유일했다.
 
롯데는 경우 김성호(롯데) 윤여운(포수) 신본기(내야수) 등 무려 3명의 신인이 이름을 올렸다. 주축 선수들의 부상과 컨디션 난조, 군 입대 공백이 느껴지는 결정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세명 모두 좋은 자질을 갖고 있어 반대로 팀이 더욱 튼실해질 수 있는 기회로 해석할 수도 있다.

다음은 팀 별 개막 엔트리.

 
▶ 관련포토갤러리 ◀
☞2012 팔도 프로야구 미디어데이 사진 더보기

▶ 관련기사 ◀
☞'키워드'로 살펴 본 8개구단 2012시즌 전망
☞롯데, 개막전서 외제차 경품 제공..시구는 강소라
☞'5K 노히트' 김병현 "변화구 좋아져 다행"(일문일답)
☞프로야구 개막, 그들의 4월을 주목하라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