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대성, 교통사고 큰 충격·슬픔..경찰 처분 따를 것"

▲ 빅뱅 대성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 빅뱅 대성이 교통사고를 낸 데 큰 충격과 깊은 슬픔에 빠져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는 31일 오전 이데일리 스타in과 전화통화에서 "이번 사고에 대한 경찰 조사와 처분을 성실히 따를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양 대표는 대성의 현재 상태에 대해 "대성이가 이번 사고로 큰 충격에 휩싸였고 많이 울었다. 자신의 과실 여부를 떠나서 사고로 돌아가신 고인에 대해 많이 슬퍼하고 힘들어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영등포경찰서 측에 따르면 대성은 이날 오전 1시40분께 서울 양화대교 남단에서 자신의 아우디 승용차를 몰고 가던 중 김모씨가 모는 택시와 추돌 사고를 냈다.

이 과정에서 택시 후방에 쓰러져 있던 30대 오토바이 운전자도 치었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오토바이 운전자가 이미 차도에 쓰러져 있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성은 이날 영등포경찰서에서 4시간 동안 조사를 받았으며 현재 귀가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