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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1맥스) '신성' 페트로시안, 2연패 달성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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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무 기자I 2010.11.05 10:30:08
▲ 조르지오 페트로시안(왼쪽), 알버트 크라우스. 사진=XTM
[이데일리 SPN 이석무 기자] 2009년 ‘K-1 맥스’를 압도적인 기량으로 제패한 조르지오 페트로시안(25.이탈리아)이 2연패를 달성할 수 있을까.

8일 일본 양국국기관에서 열리는 'K-1 월드 맥스 2010 결승전'은 지난달 서울에서 열린 ‘K-1 월드 맥스 파이널 16’의 승자가 벌이는 8강 토너먼트 대회다.

페트로시안 vs 알버트 크라우스(30.네덜란드)의 대결을 비롯해, 드라고(아르메니아) vs 모하메드 카말(모로코), 사토 요시히로(일본) vs 미하엘 글로고우스키(폴란드), 마이크 잠비디스(그리스) vs 나가시마 유이치로(일본)의 8강 대결이 펼쳐진다.

이 가운데 페트로시안 vs 크라우스 전은 사실상 결승전 매치로 불리며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닥터'라는 별명을 가진 페트로시안은 크라우스, 마사토, 쁘아까오, 앤디 사워의 4강 구도였던 K-1 맥스에 혜성처럼 등장해 ‘K-1 월드 맥스 2009 결승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정복자. 8강에서 초대 챔피언 크라우스를 꺾은데 이어 결승전에서는 2관왕 챔피언 앤디 사워를 상대로 완벽한 승리를 거뒀다.

탁월한 공격 거리 감각, 빠르기와 힘, 안정적인 방어, 기습적으로 터져 나오는 킥과 펀치, 순식간에 날아드는 카운터 등 완벽한 경기 운영을 선보이며 경량급 입식 타격계의 일인자로 올라선 것. 닉네임 '닥터'는 상대 선수를 들것에 실려 나가게 하는 모습에서 붙었다고.

이에 맞서는 크라우스는 K-1 맥스의 초대 챔피언이자 4대 천왕 중 한 명으로, 높은 입지를 가진 강자 중의 강자다. 복싱 선수로 전향했어도 성공했을 것이라는 평을 들을 정도로 강력한 복싱 스킬을 구사하며 특히 힘있는 펀치가 위력적이다. 펀치뿐 아니라 킥과의 콤비네이션 공격, 기습적인 하이킥도 막강하다는 평이다.

닉네임은 '격투계의 패션리더'. 화끈한 경기 스타일뿐 아니라 매 경기마다 바뀌는 독특한 트렁크 때문에 붙었다.

지난 해 대결에선 페트로시안이 강력한 아웃 파이팅으로 크라우스의 공격을 무마시키고 쓰러뜨린 바 있지만, 의외로 두 선수에 대한 격투 팬들의 승패 예상은 팽팽하다.

크라우스가 빠르고 기술적인 상대에게 약한 모습을 보여왔기 때문에 페트로시안의 우세를 예상하는 견해가 지배적이다. 하지만 꾸준히 자신의 기량을 끌어올리고 발전하는 모습을 보이며 재조명을 받고 있는 크라우스의 선전을 기대하는 팬들도 많은 것. 특히, 크라우스의 한 방 하이킥이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는 의견이 만만치 않다.

한편, 'K-1 월드 맥스 2010 결승전'은 8일 밤 9시 케이블채널 XTM에서 독점 지연 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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