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가운데 YTN의 스포츠토토 분석 전문프로그램인 '스포츠24(매주 토요일 0시25분 방송/토요일 오전 7시25분 재방송)'에서 3대 빅리그 클럽의 부상 선수와 출장 정지 선수에 대한 정보를 알 수 있는 사이트를 소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
▲ 발품 팔수록 적중률 높아져...physioroom.com, betinf.com 등 유명
먼저 소개할 physioroom.com는 부상선수들의 명단을 알 수 있는 사이트 가운데 가장 널리 알려진 사이트로, 각 팀의 부상 선수 명단이 나와있고 어디를 다쳤고 언제 복귀 예정인지 표로 보여준다. 무릎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는 웨스트 브롬위치의 김두현의 경우 복귀 날짜를 12월8일로 예상하고 있다. 이 사이트는 많은 선수들에 대한 정보를 담고 있지만 가끔씩 정확성이 떨어질 때가 있다는 것이 아쉬운 부분이다.
betinf.com은 3대 빅리그에 모두 관심이 있다면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사이트이다. 프리미어리그, 프리메라리가, 세리에A 등 3대 빅리그에서 활약중인 선수들 가운데 부상선수 명단은 물론이고 출장정지 선수에 대한 정보를 한꺼번에 확인할 수 있다. 부상 관련 기사도 많고 정확도도 가장 높은 편이다. 축구 뿐만 아니라 프로농구, 프로야구, 하키, 미식축구, 테니스, F1등 다양한 종목의 부상 관련 소식도 담고 있다.
잉글랜드축구협회 공식 홈페이지인 TheFA.com은 출전정지 선수 명단을 정확히 알려준다. 잉글랜드 클럽의 어느 선수가 언제부터 출전할 수 없는 지가 자세히 나와있다. 프리미어리그 팀 뿐만 아니라 협회 소속의 하위리그의 팀들까지 자세히 소개하고 있다는 것이 특징.
각 클럽의 주전 선수들의 컨디션이 부상 여부를 확인하는 방법으로 클럽의 공식 홈페이지도 꼼꼼히 들여다보는 것도 유용하다. 경기에 임하는 감독의 전략이나 예상 출전선수 명단을 파악할 수 있고 주요 선수들과의 인터뷰 기사 등을 통해 컨디션도 점검해볼 수 있다.
스포츠24측은 "각 클럽의 공식사이트의 뉴스를 보면 출전정지 선수나 부상선수를 가장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다"면서 "그러나 많은 클럽에 대한 정보를 한꺼번에 보여주는 해외 사이트도 잘 활용하면 각 팀의 전력을 분석하는 데 많은 도움을 얻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