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토토] 축구팬, 89% “맨체스터, 애스턴 잡고 선두 유지”

김상화 기자I 2008.03.27 10:51:26

축구토토 승무패 12회차 투표율 중간 집계 결과
EPL 맨유, 첼시, K-리그 수원, 서울 승리 예상 높아… 29일 오후 2시 50분 마감

[이데일리 SPN 김상화기자] 국내 축구팬들은 이번 주말 벌어지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애스턴빌라와의 대결에서 맨유의 승리를 전망했다.

스포츠토토 온라인 발매사이트인 베트맨(www.betman.co.kr)은 29일부터 31일 새벽까지 벌어지는 K-리그 7경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7경기 등 총 14경기를 대상으로 한 축구토토 승무패 12회차 투표율 중간집계 결과, 프리미어리그 맨유-애스턴전에서 전체 참가자의 89.25%가 홈팀 맨유의 승리를 예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반면 원정팀 애스턴의 승리에는 3.22%가 투표하는데 그쳤으며, 나머지 7.53%는 무승부를 전망했다. 또한 지난 주 런던 더비에서 아스널에게 역전승을 거두며 리그 2위로 올라선 첼시와 미들즈브러와의 경기에서는 첼시 승리를 예상한 참가자들이 88.37%로 미들즈브러의 승리 3.77%, 무승부 7.86%에 비해 크게 앞섰다.

이밖에 축구팬들은 K-리그 부산-광주, 수원-경남 서울-대구전에서 부산 승리(62.25%), 수원 승리(84.06%), 서울 승리(69.19%) 등의 가능성을 각각 높게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베트맨 관계자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시즌 막바지 선두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주 ‘빅4’의 대결에서 맨유와 첼시가 승리를 거둬 홈팀의 우세를 예상했던 축구팬들을 기쁘게 했다”며 “이번 주말에도 역시 맨유와 첼시의 선두 다툼이 어떻게 벌어질 질 것인지, 득점 1위 호나우두의 득점 레이스가 계속 이어질 수 있을지 흥미로운 관전포인트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축구토토 승무패 12회차 게임은 첫 경기 시작 10분전인 29일 오후 2시 50분에 발매가 마감되며 모든 경기가 종료된 후인 31일에 결과가 공식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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