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M 이민우, "나이는 20대 후반...몸과 열정은 아직 10대"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양승준 기자I 2008.02.17 20:00:20
▲ 17일 '울프(WOLF) M' 단독 콘서트를 연 가수 이민우



 
[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난 죽지 않아~.”

인기그룹 신화의 멤버 이민우가 17일 오후 3시 서울 서강대 메리홀에서 열린 단독 콘서트 ‘울프(WOLF) M’에서 MBC ‘무한도전’의 하하의 구호를 외치며 팬들에게 자신의 건재를 알렸다.

이민우는 이날 콘서트 중반, 상의를 벗고 무대 앞으로 가는 자신을 보고 열광하는 팬들에게 “야한 것을 좋아하는 걸 보니 이젠 늙었다”라고 농담을 던지며  “나는 아직 10대”라고 데뷔 때나 지금이나 여전한 열정을 과시했다.
 
1998년 신화 데뷔 시절부터 함께 해와 자신과 함께 성장한 팬들이기에 짓궂은 농담을 하며 앞으로도 열정이 변치 않을 것이라는 각오를 다진 것이다.  

이민우는 이어 “오늘 공연에 오신 여러분들이 지금껏 내 공연에 후회가 없다고 말했던 것처럼 나도 지금껏 여러분들을 위한 공연에 한치의 후회도 없었다. 앞으로도 여러분들에게 공연으로 좋은 추억을 만들어드리겠다”며 하하의 “죽지 않아~”를 크게 외쳤다.

아이들 그룹 ‘신화’로 출발, 올해로 데뷔 10주년을 맞은 이민우는 또 “내가 활동을 잠깐이라도 쉬고 있을 때면 팬들은 이제 내가 (나이가 들어) 점점 활동에 제약을 받는 게 아닌가 오히려 더 걱정한다”며 “내 활동은 좀 더 다양한 모습으로 계속될 예정이니 걱정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민우는 공연에 앞서 열린 기자회견에서도 이틀 동안 진행되는 3회 공연이 지치지 않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조금 힘든 건 사실이지만 체력만큼은 10대라고 자부하니 걱정하지 말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민우의 ‘울프 M’공연은 지난 14일 미니앨범 '센티멘탈리즌' 발매를 기념하기 위해 16일, 17일 양일간에 걸쳐 총 3회 진행되며, 17일 오후 7시 마지막 공연에는 신화 동료 전진과 앤디가 출연해 공연의 마지막을 함께 할 예정이다.
 

 
▲ 17일 'WOLF M' 단독 솔로 콘서트를 연 가수 이민우


▶ 관련기사 ◀
☞'M'이민우, "콘서트 속 진수성찬을 즐기는 팬들이 힘"(일문일답)
☞'컴백' 쥬얼리, 박근태-이민우와 손잡고 '슈퍼스타' 영광 재연
☞이민우 클럽 콘서트, 일부 열성팬 실신 소동
☞이민우, 中 콘서트 결국 취소
☞이민우, "춤만 잘 춘단 얘기는 그만 들으려고..."

▶ 주요기사 ◀
☞하하 빠진 '무한도전' 촬영장 '허전'...공백 메울 비책은?
☞SS501, 日 넘어 中으로...본격 한류그룹 비상
☞소녀시대, 박지헌 독주 저지하며 뮤티즌송 수상
☞'나도 잘 모르지만', 폭력 등 청소년 문제 적나라한 고발
☞박한이 연인 조명진, '뉴 하트'서 우인태와 멜로에 시청자 환호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지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