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17일 현역 재입대 결정...논산훈련소 입소 통보

김용운 기자I 2007.12.14 16:16:43
▲ 싸이(사진=김정욱 기자)


[이데일리 SPN 김용운기자] 가수 싸이가 다시 머리카락을 자르고 군에 재입대하게 됐다.

서울행정법원 행정6부(전성수 부장판사)는 14일 가수 싸이가 "병무청의 입영 통지 집행을 정지시켜 달라"며 낸 집행정지 신청을 기각했다.

이로써 싸이는 지난 12일 병무청의 산업기능요원 복무만료 취소 처분을 취소해 달라는 소송에서 패소한데 이어 이번 집행정지도 받아들여지지 않음으로써 17일 논산훈련소로 현역 재입대하게 됐다.

싸이는 2003년 병역특례요원으로 선발돼 2005년 11월까지 산업기능요원으로 복무했다. 그러나 지난 5월 검찰의 병역비리 수사결과 해당분야에서 일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나 병무청으로부터 복무 만료 취소 처분을 받았다.

싸이는 지난 12일 복무만료 처분 취소 소송 기각에 대해 "판결에 불복한다. 항소하겠다"고 밝혀 현역병으로 복무하는 중에 항소심 재판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 관련기사 ◀
☞[VOD]싸이, 행정법원서 군 재복무 판결
☞싸이, '부실근무 의혹'부터 '재입대 판결'까지 (일지)
☞병무청, 싸이에 17일 현역 재입대 통보
☞싸이 행정소송 패소, 법원 "재입대 정당하다" 판결
☞싸이 “소집해제 될 때까지 지각 한 번 안했다”

 
▶ 주요기사 ◀
☞[스타 주말(語) NO.7]'기부왕'의 과거부터 남자마음 훔쳐간 '소매치기'까지
☞'미녀는 괴로워', '태사기'와 日 한류 붐 재점화 협공
☞성유리, 선머슴에서 고혹적인 여인으로 '팔색조' 변신
☞노래방 애창곡 '발라드' 대세...'텔미'거짓말' 노래방선 안되네'
☞'환상의 짝꿍' 시청률 독주, '드라마 아역 열풍 예능으로 이었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